칭찬합시다
작성일 2022.07.22,
조회수 475
제목 | 경포대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셔서 삼층에 앉아 옛 사람들 정취를 회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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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경창 |
내용 |
경포대는 일종의 누각이라 과거 사람들이 앉아 경치도 보고 모여 놀았던 것 같다.
근데 경포대는 삼층으로 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마룻바닥이 있고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한층을 더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양 끝으로는 다시 한 층이 더 있다. 한 층이라기 보다는 계단 둘 정도 높이에 마루가 하나씩 더 있다는 말이다. 삼층에 올라가면 지금은 호텔, 모텔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과거에 집이 없었을 때는 동해 파도가 선명하게 보였을 것이다. 식당 예약한 시간이 남아 잠시 들렀던 경포대였는데 제대로 알 수 있어 뿌듯하다. 대개 경포대 같은 누각은 그냥 옆에서 구경하거나, 신발 신고 한번 스쳐 지나가기 십상인데, 여기는 아주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앉아서 잠시 쉬면서 바다와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마침 청소하는 분과 만나 들어보니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고 계신다고 하니, 이런 분들의 수고로 과거 사람들의 정취를 회상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된 셈이다. 경포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