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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작성일 2022.07.01, 조회수 2727
시정활동>일터편지(김한근시장님)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민선 8기 강릉시장 취임사
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
지역의 향토방위와 치안에 여념 없는 군경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1,5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강릉을 다시 강원도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민선 8기 김홍규 지방정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강릉시정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제34대 강릉시장으로 취임합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앞으로 강릉시정의 책임을 맡겨주신
강릉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일강릉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는 자랑스
러운 강릉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더 큰 변화와 역동적인
도약으로,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고 언명(言明)을 주셨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엄숙히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지금 제 머리는 강릉을 다시 「강원도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제 가슴은 새로운 강릉을 만들어 갈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강릉은 일자리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방재정
확충, 인구증가까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 4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강릉시는 점점 더 어려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강릉의 최북단 주문진부터 최남단
옥계를 포함해 강릉 전역을 땀으로 적시면서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곳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곳곳에 피어
있는 작은 희망과 갈망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가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찾기 어려운 일자리, 가중되는 청년실업과
청년층의 수도권 대이동, 꺼져가는 희망, 시내 중심가의 수
많은 빈 점포,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의 인색함,
낮은 재정자립도, 인근 시군보다 미흡한 대민행정 서비스의
낮은 품질 등은,
선거 과정에서 마음속에·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우리 강릉이 처한 아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강릉의 현실을 들여다보았고, 「새로운 강릉,
새로운 질서」를 만들라는 시민 여러분의 불꽃 같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 강릉은 더러는 멈칫거리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제 성취의 기쁨은 물론 실패의 아픔까지도 자산으로 삼아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대화합의 시대'로 가야 합니다.
상대를 밟고 일어서는 ‘각자도생’을 넘어,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이웃 공동체 정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일(第一)강릉을 다시 세우는 데에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전 시민이 우리가 되어, 협력과 조화를 통해, 대화합 정신으로,
계층, 세대, 지역 갈등을 녹여내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지방정부, 농어민의 억울한 일을
해결하는 지방정부! 코로나19로 울부짖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자분들께 희망이 용솟음치게 하는 지방정부!

강릉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노사가 한마음 되고, 소상공
인들이 엄지척을 세워주는 지방정부!
민심경청(民心傾聽)을 신앙처럼 떠받드는 지방정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보듬고 헤아리는 지방정부!
강릉의 미래 청사진을 담대하게 그리는 지방정부!

이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김홍규 지방정부!
제일강릉의 모습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러자면, 이제 강릉을 바꾸어야 합니다.
절실하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릉 대개조(大改造)」가 필요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변화의 파도를 너끈히 타고 넘어야 합니다.

시련과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빨리 변해야 합니다.
이제 강릉은 대관령의 한계를 넘어
강원도 제일(第一)로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릉 특유의 정 문화를 더 개방적이고,
포용성 있게 다듬어야 합니다. 또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은 온정주의를 과감히 떨쳐내야 합니다.

이러한 관성(慣性) 문화, 만성(慢性)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강릉 대개조」가 절실합니다.

먼저, 강릉시청 조직부터 「일하는 조직, 유능한 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읍·면·동장실은 이미 폐쇄하여 공간을 개선하였고,
시민과의 접점인 1층 민원실에서 시민의 뜻을 받들고 시정에
반영하는 민심경청을 최우선시하겠습니다.

그래서 금번 김홍규 지방정부의 시정 구호도
‘시민중심, 적극행정’으로 정했습니다.

인사(人事)는 만사(萬事)입니다.
인사는 모든 지방행정의 근간이 됩니다.

인사 방향은 ‘탕평과 통합’으로 전환하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관리로 직원들의 승진·발탁인사에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겠습니다.

저는 강릉시정을 합리적 지방정부의 모범으로 만들겠습니다.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하고,
불필요한 규제 덩어리는 빠른 시일 내에 혁파하겠습니다.

우리시 공무원노조와도 수시로 소통하겠습니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행정이 자리잡게 하겠습니다.

특히, 시정 운영의 주체인 공직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기업하기 좋은, 사업하기좋은, 제일강릉’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는 지역에 활력이 되는 근본입니다.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 일자리 창출의 주역입니다. 일터가 넘쳐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젊고 활력 있고, 희망찬 강릉을 만들어 가겠습
니다. 그러려면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 기업이 많아야
하고 신산업의 성장 동력이 튼튼해야 합니다.

임기 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공장을 지을 수 있고, 건설·건축
대형개발, 인·허가는 원스톱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옥계에 국가산단을 만들어 일자리를 늘리고,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여 강원도의 중추로 만들겠습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기업유치와 기업활동에 도움되는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저는 세라믹, 해양바이오 등 국ㆍ내외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5조 원의 투자를 유치해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셋째, ‘원석에 머물고 있는 문화와 관광을 가공해 보석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강릉에는 돌멩이 하나, 이끼 한 줌, 이름 없는 당간지주에도
천년의 오롯한 문화가 깃들어 있고, 천혜의 자연 자원에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대동 한마당 축제 강릉단오제, 즐비한 문화재의 보고
(寶庫), 예도와 절학이 빚은 향교의 성지, 관동별곡에서 정철
선생이 격찬한 경포대와 강릉교육의 정수, 푸른 동해가 마주
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습니다. 강릉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융합하여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수용체계를 개선하여 지역에 손님이 북적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광인프라를 조성해나가겠습니다. 대형 숙박시설과 함께
골프장, 곤도라 등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시설을 확충하여,
유동인구를 늘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이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함께 즐기는 장기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고,
주4일 근무제를 대비한 워케이션 지원센터 설치,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메타버스 관광산업 육성,
강릉단오제의 전역화(全域化), 및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천년
전통의 축제답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커피축제를 빵과 연결하는 커피·베이커리축제로
전환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발굴·지원하고,
이곳에서 파생되는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어르신이 행복한 제일강릉’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신 우리 역사의
주역이십니다. 청춘을 바쳐 가족과 강릉을 위해 헌신하며
전쟁과 보릿고개를 넘고 가난과 설움을 극복해 오셨습니다.
근면과 도전으로 허리띠 졸라매며 오늘날의 강릉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프로그
램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
습니다.

어르신들께서「외롭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게」
해드리고자 어르신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노인 일자리를
늘려 활력 넘치는 노후, 아름답고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여성이 행복한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의 권익 신장이 곧 그 도시발전의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강릉여성단체협의회를 선도적 여성정책의 산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생애주기와 생활 형편에
따른 수요에 맞추어 맞춤형 보육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더 많은 여성이 각종 위원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손질하겠습니다.

여섯째, ‘모두가 함께 누리는 제일강릉’을 만들겠습니다.
청년세대는 선대(先代)와 후대(後代)를 이어주는 당대(當代)의
허리입니다. 청년층의 아픔에 더 관심을 갖겠습니다.

청년 원가 아파트 건립해 집을 구입하는 고민을 줄여 나가겠
습니다.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젊은이들이 건실한 사회구
성원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주거생활을 안정시킴으로써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의 안정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모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로 세워,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대 정책 방향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양극화 해소는 강릉 지방정부가 가야 할 지향점입니다.
빈곤층과 장애인, 다문화 공동체 등이 소외·차별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장애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을 만들고,
장애인 가족의 애로사항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발달장애인 쉼터 조성 등 불편이 없는 무장애의 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일곱째,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쌀로 밥을 먹고 살아가는 농어민의 자식들입니
다. “농업의 발전 없이 중진국은 될 수 있지만, 선진국은 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농업인·어업인들이 원하시는
지원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농림수산업을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하고 유통서비스
경영과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군으로 만들겠습니다.

농토를 가진 어르신들은 지주가 되고, 농사는 청년들이 짓는
새로운 형태의 영농시스템을 장기적으로 도입하여 청년창농의
새물결을 강릉에서 먼저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어업인들의 지원도 어업의 형태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덟째, ‘사라지는’ 지역이 아니라, ‘살아가는’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역이 없으면 중앙도 존립할 수 없습니다.

지역이 성장해야 국가도 발전합니다.
지방소멸을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희망의 등불을 켜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아홉째, 예산편성 틀도 다듬겠습니다.
절감할 부분은 확실하게 하고 꼭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
하는 집중과 선택을 해나가겠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단체도
세외수입증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때입니다.
자립도가 낮을수록 경상적 수입 확대를 위한 지혜를 모아,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강릉 인구의 절반 이상은 아파트(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습
니다. 아파트 거주민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고민하겠습니다.

또한, 반려인과 함께하는 펫파크 조성, 강남동 수영장 건립,
전통시장 주차타워 설치 등 읍면동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혜와
혜안을 모으고,
종합 스포츠타운을 건설하여 각종 구기종목의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정 구현을 위하여
관련 조례를 다듬어 일정한 날짜마다 머리를 맞대고 만날 수
있는 「시민 경청의 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민 경청의 날은 ‘우 ̇리시대의 모든 문 ̇제는 현 ̇장에 답 ̇이 있다’
라는 생각으로 시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고, 시민 불편 해소,
시정발전 아이디어 제공, 민원 해결 등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는 강원도는 정도(定道)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유사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자치분권시대의 새로운 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때마침, 우리 지역은 도약과 쇠퇴의 갈림길에 있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저는 특별자치도 T/F팀을 꾸리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의제 선정, 특례 발굴, 이중삼중의 규제를 혁파하고,
강릉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려 천재일우(千載
一遇)의 호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으로 강릉시정은 매일같이 키가
자랄 겁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현장
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할 것입니다.

지나간 시대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다가온 시대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늘이라는 현장에서 최적, 최선의 방도를 찾고자 합니다.
「시민중심, 적극행정」이라는 광명의 등불을 켜는 이유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동행 해 주십시오.

저는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겠습니다.

민선 8기 김홍규 지방정부는, 시민 여러분과 저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이끌어가는 경청 시정입니다.

「대한민국 중심, 강원도 중심」 강릉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당당하고 희망찬 제일강릉시대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22. 7. 1.

강릉시장 김 홍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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