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하평답교놀이전수관
소개
사업비
9백만원(국비 3, 도비 1, 시비5)
추진상황
- 2006.8 준공
- 2007.3.24 개관
하평답교놀이란
하평리는 강릉농악의 한 갈래인 하평농악대가 구성되어 활동하는 전통민속마을로, 하평답교놀이는 해마다 좀상날(음력 2월 6일)에 주민들이 다리를 밟으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한 행사이다. 좀상날은 좀생이별(천제 28개 별자리 중에서 '폴리아테스'라는 작은 별의 모임)과 달의 거리로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던 날이다. 초생달은 밥을 이고가는 어머니로 좀생이별은 따라가는 아이로 비유하여 예년을 기준으로 좀생이별과 달사이가 멀면 풍년이 들고 가까우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하평리에서는 좀상날이 되면 잔치를 벌이고, 홰(횃불)를 만들어 날이 어두워지면 사천진리 다리까지 가서 다리뺏기 놀이도 하였다고 한다. 다리 위에서 마을 어른이 헌관이 되어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 다음 횃불을 들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마당에서 횃불을 모두 태우며 주위에서 술과 한바탕 놀이마당을 밤 늦도록 벌이면서 한해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