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소개

강릉 옛모습
강릉 사투리

강릉사투리는 강릉사람을 하나로 묶어 놓은 무형의 범주입니다.
흔히 언어는 대중의 정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역정신은 지역민들이 사용하는 언어속에 살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 가운데 언어에는 토착적인 향토색이 반영되고, 전통적인 삶이 녹아있게 마련입니다.

차츰 사라져가는 강릉 사투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외지인들에게는 강릉말을 통해 강릉문화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강릉 사투리는 학계의 연구결과 방언권을 따로 설정할 정도로 특수한 방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몇해 전부터는 강릉단오제 때에 사투리 구연대회가 열려 호평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나 코미디 등 대중 매체에서 강릉사투리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이러한 흐름은 흥미롭게 강릉 사투리를 알리는데 기여하고는 있으나, 언어속에 잠재된 강릉사람의 정신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데는 다소 미흡함 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릉 사투리를 잘 정리하여 오늘의 우리 뿐 아니라 후손들도 자랑스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출처 : 『강릉사투리자료집』장정룡·연호택 공편 / 1997(초판) / 동해안발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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