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

제의성을 보유한 전통축제

전통축제
강릉단오제는 공동체의 삶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문화로서 단순히 즐기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종교적 신성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전통축제임.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 5일 강릉시장과 강릉시민이 바친 쌀로 신주를 빚는 행사로 시작됨. 이날부터 강릉시 전체는 금기에 들어가고, 특히 의례를 집행하는 제관과 무당들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갖기 위해 근신함.
4월 15일 대관령에서 신을 모셔오는 행사와 5월 1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단오제 본제 역시 엄숙한 신앙을 바탕으로 행해짐.
단오제 본제에서는 제의만이 아니라 각종 세시놀이와 공연, 난장이 어우러져 축제 본연의 신명풀이가 이루어짐.

유교식 의례

유교식 의례는 대관령 산신제, 대관령 국사성황제, 봉안제, 영신제, 조전제, 송신제가 있으며, 각종 제례에는 강릉주민 가운데 선정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3명씩 대표로 제사를 올림.

제의장르

제의는 정해진 유교의례순서(홀기)에 따라 진행됨. 초헌관이 신에게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림. 이어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어 소원을 빈 뒤에 물러나면 아헌관, 종헌관도 잔을 올림. 신에게 바친 제물을 초헌관이 음복한 뒤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것으로 의례를 마침

제의의 명칭과 시기

제의의 명칭과 시기-성격, 내용
성격 내용
대관령산신제 (大關嶺山神祭) 음력 4월 15일 대관령 산신당에서 지냄
대관령국사성황제 (大關嶺國師城隍祭) 음력 4월 15일 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지냄
봉안제 (奉安祭) 음력 4월 15일 대관령에서 모셔 온 국사성황신을 강릉시내에 있는 홍제동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 모셔 두 분을 함께 제사지내는 의례
영신제 (迎神祭) 음력 5월 3일 국사성황신과 국사여성황신을 남대천 가설굿당으로 모셔가기 전에 국사여성황사에서 지내는 제사
조전제 (朝奠祭) 음력 5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아침 남대천 제단에서 올리는 제사
송신제 (送神祭) 음력 5월 8일 저녁 국사성황신과 국사여성황신을 송신하는 의례

유교식 제의 : 제의절차

  1. 1
    序禮

    헌관과 제관 등 모든 참여자가 제장에 들어서 손을 씻고 제사를 준비함.

  2. 2
    行參神禮

    헌관과 제관들이 신에게 절을 하여 신을 뵙는 의례

  3. 3
    行奠幣禮

    초헌관이 신앞에서 향을 피우고 폐백을 드리는 의례

  4. 4
    行初獻禮

    초헌관이 신에게 잔을 올린 후 축문을 읽는 의례. 이어 아헌관과 종헌관도 잔을 올림.

  5. 5
    行飮福禮

    초헌관이 신이 드신 제물을 음복하는 의례

  6. 6
    行望燎禮

    폐백과 축문을 소각하는 의례

  7. 7
    行辭神禮

    모든 제사를 마치고 신을 전송하는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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