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정보
소개
이 가옥은 현 주인의 조부 함영익씨가 1910년경 신축하였으며 택호는 '당두댁'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정면 4칸, 측면 2칸의 'ᄀ'자 팔작기와지붕 형식이며 외양간과 광은 맞배지붕이다.
전면의 툇마루(방이나 마루 바깥에 붙여 꾸민 좁은 마루)는 원래 없었으나 50년 전 현 주인이 흙마루를 개조할 때 새로이 달았다.
오른쪽에는 4대조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고 그 뒤에는 5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다.
토석 담 위에 기와를 얹어 집 주변을 둘렀으며 뒷마당에 심은 왕대나무와 하천은 가옥과 잘 어울리고 있다.
전형적인 함경도형 온돌 중심 'ᄀ'자 겹집형으로 단정한 멋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