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정보
강릉 보현사부도군
- 소재지강원도 강릉시 보현길 396 (성산면, 보현사)
- 문의처강릉시 문화유산과 033-640-5581
- 지정번호문화유산자료
- 지정일2021.11.26.
- 시대조선후기
- 소유자/관리자강릉 보현사
- 재료석재
- 규모/수량20기 일괄/ 208㎡
소개
부도는 승려들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강릉 보현사 부도군*은 보현사 입구 좌측 단 위에 전·후 10기씩, 두 줄로 총 20기의 부도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조선 후기 보현사에 머물면서 사찰을 중창하고 불법(佛法)을 유지하는 데 힘쓴 승려들의 부도다.
강릉 보현사는 신라 진덕여왕 4년(650)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통효대사 범일의 법맥을 이은 낭원대사 개청이 지장선원으로 중창하면서부터 실질적으로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번창하게 되었다.
보현사 부도군의 형식은 모두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부도 형태인 종(鐘) 모양이다. 탑신은 대체로 밑이 좁고 위가 넓은 형태이며, 탑신 상부에 연주문을 두르고, 정상은 보주로 장식했다. 다만 ‘○하월당○연대선사탑(○荷月堂○連大禪師塔)’은 상부에 우진각** 형식의 옥개석***을 올렸다. 탑신 중앙부에는 세로로 당호(堂號)가 음각되어 있는데, 대부분 마모가 심해 판독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