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정보
소개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낙엽교목(落葉喬木)이며, 5월에 암·수꽃이 따로 피는 암·수딴 그루의 나무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여년으로 추정되며, 지름 1m의 동공(洞空)이 있고, 가지는 동·서로 22m, 남·북으로 23m정도 퍼져있다. 지금도 수세가 왕성하여 양질의 은행이 다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운산리 은행나무는 암나무로서 지금도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전설에는 나무에 큰 구렁이가 있어 마을의 재앙을 막아준다 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