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서 걷고, 계단을 오르는 일상적인 일들이 간절한 사람들을 위해
강릉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걷기 어려운 보행약자를 위한 입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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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2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웨어러블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수행기관인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보행 훈련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했는데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총 4주 훈련을 통해
신체기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고,
재활 속도가 높은 맞춤형 매뉴얼을 개발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체, 뇌병변, 발달장애 등 보행 약자들에게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로봇 “피오”와 함께 하는 치매환자 쉼터 운영


지금 저와 함께 있는 이 로봇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는 앵무새 로봇
피오입니다. 강릉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바로 이 ‘피오’와 함께 하는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V C R ◀

피오는 앵무새 모양을 한 로봇인데요,
앵무새가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 형성을 도모하는
학습 콘텐츠를 심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어르신과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어르신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앵무새 로봇 ‘피오’를 도입해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와 이용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