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플러스(이전)
작성일 2018.07.07,
조회수 1129
제목 | 제일강릉 2018년 7월호(160호) |
---|---|
작성자 | 공보관 |
내용 |
강릉소식지 제일강릉은 소소한 생활이야기 및 강릉관광․문화, 인물, 장소 등 소재위주 내용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월간지입니다.
테마------------- 마음 화제의 현장 ---- 한국자산관리공사 사람 ------------ 정문행.박완신 모녀 어느 봄날에 -강릉시문화센터 심성희- 하얀 벚꽃이 필 무렵 오죽헌 뒤 소나무 숲 넓은 마당에서 손수건에 실을 묶어 예쁜 물감으로 물을 들여 바람에 널었다 눈감으면 잡힐 듯한 봄바람에 밤이면 공부가 하고 싶어 방바닥에 글씨를 쓰면 "불꺼라, 석유 닳는다" 하시며 여자는 배울 필요가 없다 하시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른다. 자식 낳고 살다보니 어느새 내 나이 칠십 머리는 녹슬고 기억력은 가물가물 해도 연필을 잡고 공부를 하니 한없이 행복하다. |
파일 |
|